Skip to content
571-143-mobile2

이민·법률

글보기
제목
미·멕시코 다시 몰리는 이민자…텍사스 또 ‘이민자재난’ 선포
조회 15 추천 0
2023-09-23 23:43
작성자

한인타운2.jpg
▲ 22일(금) 멕시코 접경인 미국 텍사스 이글패스 인근 리오브라보(미국명 리오그란데강)에서 중남미 이민자들이 강둑을 따라 걷고 있다. 2023.9.23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던 미국행 중남미 이민자들이 다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덩달아 멕시코에서 거주 인정을 받으려는 이들의 숫자도 크게 늘고 있다.


22일(금) 멕시코 난민지원위원회(COMAR·코마르)와 미국 국경순찰대에서 공개한 자료를 종합하면 8월 한 달 멕시코 난민 신청자 수는 1만1천8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15명)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월까지 확장하면 9만9천881명이 난민 신청을 했는데, 이는 작년 1년간 전체 신청자 수(11만8천57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 난민 신청자는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 이래로 최다 신청자를 기록한 해는 2021년(12만9천768명)이었다.


난민 신청은 주로 과테말라 접경 남부에서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기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5만3천698명)와 팔렌케(7천405명)에서만 신청건수가 전체의 60%를 넘었다.


멕시코 이민당국은 중남미 이민자 유입이 미국으로 향하는 경로의 여러 지점에서 정부의 수용 한계를 압도할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멕시코 이민청과 난민 임시 거주지 곳곳에서는 '더 나은 임시 거주 환경'을 요구하거나 '더 신속한 서류 처리'를 요구하는 집단적 행동이 자주 보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 멕시코시티 한 중심 도로에서 이민자들이 보호시설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남부에서 이주민 수천 명이 코마르에 한꺼번에 들어가려다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멕시코를 종단해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미 국경순찰대 예비 자료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 적발 숫자는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42호 정책) 종료 직후인 6월(9만9천500여명)과 비교해 7월(13만2천여명)과 8월(17만7천여명)에 급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월경 포인트 중 하나인 멕시코 피에드라스네그라스 인근 미국 텍사스 이글패스에는 최근 하루에만 9천명 가까이 리오브라보(미국명 리오그란데강)를 넘어왔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주에는 3세 소년을 포함한 2명이 익사한 채 발견되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민자를 상대로 한 강경 정책을 펼치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나드는 이들의 급증으로, 우리 지역이 임박한 재난 위협에 놓여 있다"며, 2021년 5월 31일 국경 지대에 내린 재난 선포를 전날 갱신했다. 두 나라를 잇는 교량 중 한 곳은 일시 폐쇄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와 엘패소 등 다른 국경 도시에도 이민자가 몰리는 추세라고 AP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주멕시코 미국 대사관은 멕시코 유명 코미디 캐릭터가 등장하는 불법 이민 억제 홍보 동영상을 전날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키코'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카를로스 비야그란은 해당 영상에서 불법 이주민을 이동시키는 데 쓰이는 트레일러를 가지고 놀다가 "코요테(불법 이민 브로커를 뜻함)가 모두를 망가뜨린다. 코요테 저리 썩 가버려"라고 외치고 있다. '코요테'는 이민자를 상대로 한 인신매매·갈취 범죄와도 직결돼 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메시지 전달 방식이 너무 이상하다'는 식의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일간지 엑셀시오르와 엘우니베르살은 보도했다.


© 연합뉴스

댓글
아마존 리뷰 알바 구함 new  - momo[2023-11-28]
아마존 리뷰 알바 new  - momo[2023-11-28]
높은 연봉 찾아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가는 주민들! new  - news1[2023-11-28]
주택가격 8개월 연속 상승…9월 전월대비 0.3%↑ new  - news1[2023-11-28]
김창옥, 강연 잠정 중단···알츠하이머 의심 new  - news1[2023-11-28]
40대 한인 남성, 라스베이거스 여성 납치해 고문·성폭행 new  - news1[2023-11-28]
2023 샌안토니오 지역 예수 찬양제  - news1[2023-11-26]
샌안토니오한인회 도네이션 및 정회원 등록  - news1[2023-11-26]
제주도립무용단 공개 레슨 - 샌안토니오  - news1[2023-11-26]
샌안토니오 한미 문화의 밤 12월 17일(일)  - news1[2023-11-26]
제1회 크리스찬 골프대회  - news1[2023-11-26]
2023 오스틴 한인회 문화의 밤 - 12월 15일(금)  - news1[2023-11-26]
샌안토니오 한인회, 제주특별자치도와 교류협력 강화한다  - news1[2023-11-26]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 지난달 광주 방문  - news1[2023-11-26]
샌안토니오 김치축제 YTN 방송  - news1[2023-11-26]
[Nexien] Low Voltage Manager 모집 - TX, GA...  - news1[2023-11-26]
[Taylor, TX] 케이블설치 Tech - 업계 최고 대우(숙소 제공...  - news1[2023-11-26]
패키징/포장업계 영업직 구인  - news1[2023-11-26]
Global company 에서 AWS 클라우드 관리자를 구합니다  - news1[2023-11-26]
제12대 샌안토니오 상록노인회 출범  - news1[2023-11-26]
미네소타주에서 캔털루프 멜론 먹고 2명 사망…살모넬라균 검출돼 리콜  - news1[2023-11-26]
남성 소변 자세, 앉아서 vs 서서… 뭐가 더 좋을까?  - news1[2023-11-26]
성매매 조직 한인들…한글로 쓴 고객 장부 발견  - news1[2023-11-26]
현장 사무보조 구합니다.  - jay song[2023-11-25]
UT Austin 근처 6개월 정도 지낼 방 구합니다. (2023.12....  - 박영주[2023-11-24]
부동산 용어 사전  - news1[2023-11-23]
명신산업, 텍사스 샌안토니오 제2공장 설립…테슬라 사이버트럭 수혜 기대감...  - news1[2023-11-23]
모기지 금리 두달새 최저…주택 수요 활기 조짐  - news1[2023-11-23]
10월 주택 거래 13년만에 최저수준…"금리·집값 상승 영향"  - news1[2023-11-23]
황의조 “형수와 불륜 절대아냐···영상촬영은 사적취향”  - news1[2023-11-23]
내시경 검사했더니, 대장에 '살아있는 파리'가… 어찌된 일?  - news1[2023-11-23]
뚜레쥬르에서 Assistant Baker를 구합니다.  - dalbodre[2023-11-22]
휴스턴 한인여성, 빅밴드 국립공원에서 실종…8일 만에 구조  - news1[2023-11-19]
"삼성 효과 어마어마하네"…텍사스에 미친 경제 효과 얼마길래  - news1[2023-11-19]
변 잘 나오는 화제의 자세? "다리 올리고 허리 돌려라"  - news1[2023-11-19]
학자금 상환 면제 파산 요건 완화 이후 증가세  - news1[2023-11-19]
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판결… 법무부 항소  - news1[2023-11-19]
"기존 집 내놓는 사람 없어"…美 고금리에도 10월 주택착공 증가  - news1[2023-11-19]
한라그룹 미국법인 HL Uriman 신입/경력직 채용공고  - KT Song[2023-11-16]
야한 생각하면, 머리카락 정말 빨리 자랄까?  - news1[2023-11-16]
내년부터 아마존에서도 현대차 산다…아마존, 현대차와 파트너십  - news1[2023-11-16]
아파트 렌트비 수수료 없이 카드로 내는방법!  - james kim[2023-11-16]
아파트 렌트비 수수료 없이 카드로 내는방법!  - james kim[2023-11-16]
New Open 한인베가스  - chris park[2023-11-15]
오스틴 순회영사, 12월 13일 오스틴 한인회관  - news1[2023-11-15]
유튜브 "콘텐츠에 생성 AI 사용 공개해야…아니면 삭제"  - news1[2023-11-15]
미 소매업계,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재고 고민…할인판매 나서  - news1[2023-11-15]
젤(Zelle) 사기당한 피해자에게 환급 시작  - news1[2023-11-15]
미 10월 소비자물가 3.2% 올라…물가 상승률 다시 둔화  - news1[2023-11-14]
미국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급증…"40여년만 최대폭 증가"  - news1[2023-11-14]
주택구입 주 연령층은 ‘베이비부머’  - news1[2023-11-14]
조만간 보게될 장면 (보배펌)  - news1[2023-11-14]
채소에서 베이컨 맛 느끼던 여성… 결국 뇌에서 뇌종양 발견  - news1[2023-11-14]
업소냉장고 수리하시는분  - Jameshong[2023-11-14]
식당 써빙하실분구함  - Jameshong[2023-11-14]
'텍사스 사이즈(Texas Sized)' 비즈니스 기회 - KOTRA가 ...  - news1[2023-11-13]
"크림이 너무 적네"…'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인 오레오  - news1[2023-11-13]
헬스클럽 가면 꼭 있는 '진동벨트', 뱃살 빼는 데 도움될까?  - news1[2023-11-13]
류준열·혜리, 우리 헤어졌어요  - news1[2023-11-13]
3채널 5방향 블랙박스 오스틴에서 판매시작  - Andrew Song[2023-11-13]
뜨거운 국물·탕 요리 당겨도… 자주 먹으면 '이 병' 위험  - news1[2023-11-12]
모기지금리 2주 연속 하락, 주택매물 4개월째 감소  - news1[2023-11-12]
미국인, 높은 집값·금리에 집 안사고 여행·인테리어에 돈 쓴다  - news1[2023-11-12]
1월 오픈하는 헤어살롱에서 어시 및 디자이너 구합니다  - Hairsalon[2023-11-12]
미국 3분기 카드 빚 '역대 최대'…연체율도 덩달아 높아져  - news1[2023-11-09]